Can't Feel My Face
1. 개요
2015년 6월 8일 발매한 위켄드의 2집 앨범 <Beauty Behind The Madness>의 4번째 싱글이자 7번째 트랙.
2. 특징
첫 번째 싱글 'Often'이 피처링 없이 자력으로 빌보드 싱글 차트 59위에 오른 것을 기점으로, Ariana Grande와 함께한 Love Me Harder의 Top 10 달성, 영화 <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> OST 'Earned It'까지 Top 5를 달성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몰이를 하던 시기에 적절하게 발매되었다. 싱글 자체는 The Hills가 1주 먼저 발매되었으나, 반응은 이 곡이 먼저 주목받게 되었다. 발매와 동시에 마이클 잭슨을 연상케하는 목소리와 독특한 곡 전개[2] 등이 주목받으며 싱글 차트에서 차근차근 올라 생애 첫, 커리어 첫 싱글 차트 '''1위'''를 달성하게 되었다.
1주 먼저 발매되었던 'The Hills'가 차트 데뷔 역시 먼저 데뷔했지만, 'Can't Feel My Face'가 큰 화제를 몰며 1위를 빠르게 달성했다. 이후 The Hills 역시 당시 각종 R&B 장르 내 스트리밍, 디지털 기록들을 전부 부수며 순식간에 차트 최상위권으로 올라왔고, 급기야 Can't Feel My Face의 '''1위 자리를 빼앗았다'''. 위켄드는 이 2개의 곡으로 R&B계의 초신성, 더 나아가 대중음악계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이 되었다.
롤링 스톤의 '2015년 최고의 곡 50선' 리스트에서 '''1위'''를 차지했다. 뒤를 이어 11위, 39위엔 각각 'The Hills'와 'Earned It'이 차지했다. 또한 어클레임드 뮤직에서 600~700위권 정도의 고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등 음악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위켄드의 노래 중 하나로 꼽힌다.
한국에서도 LG V20의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 위켄드의 노래들 중 상당히 유명한 노래이다. 그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 노래를 들려주면 '아, 이 노래!' 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.
3. 가사
3.1. 설명
위켄드의 믹스테잎부터 2집까지의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분위기가 밝고, 가장 대중적인 곡이다. 프로듀서만 해도 팝의 전설적인 프로듀서 'Max Martin'이 참여했음으로도 유추할 수 있다. 가사도 단순한 연인 이야기 같기도 하고, 가장 대중지향적이기도 하다. 물론 겉으로 보기에나 그렇지 곡 전체에 등장하는 'She'는 '''마약'''을 뜻한다. 마약을 과하게 해서 얼얼해진 얼굴에 감각이 없어졌다(Can't Feel My Face)는 가사다.
4. 뮤직비디오
5. 여담
- 3집 앨범 <Starboy>의 수록곡 'Reminder'에서 이 곡이 'Nickelodeon Kid's Choice'[6] 에 선정되어 수상한 것을 이야기[7] 한 바 있다. 노래 자체가 조금 은유적으로 표현은 됐다지만 마약을 얘기하는 노래인데 어린이들 인기 투표에 뽑혔으니 얼마나 자신의 인기가 거대한 지를 자랑하는 펀치 라인이다. 물론 이 이후에 내놓은 곡들은 은유적이긴 커녕 더욱 더 직접적으로 약과 성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보니 이 어워드에 노미니 되는 일이 사실상 없어졌다.
[1] 공식 뮤직비디오 조회수.[2] 당시 EDM, 팝씬의 흔한 구성은 코러스 등과 같은 절정 부분에 비트나 멜로디 등의 사운드를 밀집/집중시키는 방식인데, 오히려 이 곡은 절정부에 힘을 쫙 빼버린다.[3] 출처, 해석 일부 수정[4] 영문 가사가 And으로 시작하는 이유는 앨범의 트랙 리스트에서 'Can't Feel My Face'의 바로 이전 트랙인 'Acquainted'의 가사와 이어지기 때문이다. 해당 곡 역시 화자의 정신을 어지럽히는 여성들을 마약에 은유한 곡이다.[5] 약물 중독 혹은 다양한 일들로 요절한 젊은 유명 인사들이 많은데, 젊었을 때 죽었으니 영원히 사람들의 기억 속엔 아름답고 젊은 모습만이 남아 당연한 이야기이기도 하다. 또 앞서 언급한 '그녀 때문에 내가 죽겠지만'과 이어지는 구절이기도 하다.[6] 니켈로디언에서 주관하는 각 분야별(스포츠, 엔터테이너 등) 스타들을 어린이들이 투표하여 수상하는 인기 투표 방식의 시상식.[7] I just won a new award for a kids show. / Talking 'bout a face numbing off a bag of blow.